74억여원 들여 1천920개 일자리 창출…작년보다 194개 늘어
노인 일자리 확대(PG) |
(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등 기관이 노인들의 경험과 재능, 전문성 등을 고려한 일자리를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74억300여만원을 들여 공익활동 1천671명, 사회 서비스형 124명, 시장형 125명 등 총 1천9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94명 증가한 규모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오는 15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공익활동 분야는 65세 이상 근로 가능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로 노인 부부 세대 또는 노인 단독세대를 우선 선발하며 1가구당 1명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사회 서비스 분야는 65세 이상, 시장형 분야는 60세 이상 사업 특성 적합자를 선발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중 의료, 주거, 교육 급여 수급자는 신청이 가능하나 생계급여 수급자,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사회적 일자리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한다.
함명준 군수는 "점점 늘어나는 노인 근로 수요에 부응하고자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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