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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공매도 전면 금지

[아주증시포커스] 공매도 금지 1달…현선물 괴리율 상승으로 주가 하락 우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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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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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공매도 금지 1달차…현선물 괴리율 상승으로 주가 하락 우려↑
-공매도 금지 조치 1개월차에 접어든 가운데, 이전 대비 주식 현물과 선물 가격의 괴리율이 –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선물 가격이 현물 대비 싸게 팔리고 있는 것이다.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향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선물 시장에서 대량으로 내다 팔면서 생긴 현상.
-증권가는 선물이 현물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이른바 ‘왝더독(Wag the Dog) 현상’이 발생하며 수급에 변동성이 생겨 향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음.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1월 하루 평균 개별주식 선물 거래대금은 3조1000억원 규모로, 지난 10월 3조5000억원 수준에서 소폭 감소.
-같은 기간 주식선물 미결제 약정은 723만 계약으로, 한 달 전인 570만 계약에서 크게 증가.
-11월 6일 공매도 금지 후 현물시장에서 대차거래가 제한되자 투자자들은 선물시장에서 위험을 헤지(수익률 방어)하고 있음.
-현물시장에서 매수한 주식의 주가 하락이 예상되자 선물시장에서 매도하고 있는 것.
-이 과정에서 매수가 아닌 매도 포지션만 취해 미결제가 많이 늘었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선물시장에서) 만기와 다음 만기까지 일정한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미결제 약정 수량이 11월 9일 만기 후 꾸준히 상승해 이전 고점대를 백만 계약가량 넘어선 모습”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11월 6일 이후 이어지고 있는데, 외국인 투자자들 중심으로 매도 포지션에 진입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

◆주요 리포트
▷제주반도체, 내년부터 업황 회복으로 안정적인 실적 예상 [SK증권]
-SK증권은 6일 제주반도체에 대해 업황 회복으로 내년부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 개화에 따른 신규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음.
-제주반도체는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50억원, 282억원을 기록.
-회사의 주력 제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경쟁하는 모바일·서버용 고용량 메모리 반도체가 아닌 사물인터넷(IoT) 기기, 가전제품, 통신장비 등에 탑재되는 저전력·저용량 반도체.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지금 제주반도체에 주목할 만한 이유는 내년부터 업황 회복을 통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로 새로운 수요가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
-주반도체의 경우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필수적인 저전력 반도체 매출 비중이 약 70%
-안정적인 본업 성장에 더해질 온디바이스 AI 모멘텀(상승동력)에 주목 필요.
-사물인터넷의 경우 이 분야 집약체인 자동차향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올 2분기부터 시작.
-회사는 글로벌 자동차 전장업체향으로 통신모듈용(E-call) LPDDR4 메모리를 공급하고 있고 안전성이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자동차 시장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향후 최소 10년간 꾸준한 매출 발생할 전망.

◆장 마감 후(5일) 주요공시
▷라이트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윈텍,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메타랩스, 자회사에 40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효성화학, 계열사에 911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엑스페릭스,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담보 제공계약
▷광무, 8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펀드동향(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39억원
▷해외 주식형 -101억원

◆오늘(6일) 주요일정
▷일본: 12월 로이터 단칸지수
▷호주: 3분기 GDP
▷유로존: 10월 소매판매
▷독일: 10월 공장주문
▷미국: 11월 ADP 민간고용
아주경제=최연재 기자 ch02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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