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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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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산업 육성, 삼척에 수소공급 기반 구축


매일경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개요. [자료=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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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6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는 2028년까지 총 3177억원(국·도비·민자)을 투자해 동해~삼척 간 수소 저장·운송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동해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에 수소 산업진흥센터와 안전성 시험센터, 실증 테스트베드가 구축돼 사업화 촉진과 다양한 수소제품 성능 평가 등을 지원하게 된다. 수소 저장·운송용 탱크, 밸브, 배관 등 관련 기업 63개사 입주공간도 조성된다.

이와 연계해 삼척 LNG 인수기지 인근에 하루 30t의 수소를 액화할 수 있는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번 예타 통과로 수소분야 3대 핵심사업인 △수소 클러스터 △수소 규제자유특구 △수소 시범도시를 모두 달성하게 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에너지산업 기반이 열악했던 강원도가 미래 수소에너지 전환과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기업유치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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