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6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됐다.

김 후보자는 검사 출신으로, 대표적인 특수통이다.

김홍일 신임 방통위원장 후보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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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사법고시 24회에 합격하고, 1985년 사법연수원 15기를 수료했다. 이후 1986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법무연수원 교수, 서울지검 특수1부 부부장검사,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대검찰청 강력과장, 대구지검 2차장검사 등을 거쳤다.

2007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도곡동 땅 차명 보유와 BBK 의혹 사건 수사를 진두지휘했다. 2009년에는 대검 중앙수사부장으로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를 지휘했다.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 윤석열 대통령이었다.

김 후보자는 2013년 부산고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나 법무법인 세종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의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6월에는 권익위원장으로 발탁됐다.

▲충남 예산 ▲충남대 법학과 ▲제24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15기 ▲서울지검 강력부장 ▲부산지검 동부지청 차장 ▲대구지검 2차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대검 중앙수사부장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국민권익위원장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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