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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美증시 11월랠리 후유증 3일째 약세…다우 -0.19% S&P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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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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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번주 들어서 3일 연속 약세를 지속했다. 5주간의 상승 후유증을 겪는 분위기다. 노동시장에선 일자리 수요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내년 초 경기가 어느 정도 꺾일 지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70.13(0.19%) 내린 36,054.43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7.84포인트(0.39%) 하락한 4,549.3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83.2포인트(0.58%) 떨어져 지수는 14,146.71에 마감했다.

온라인 투자 플랫폼 트레이드스테이션 글로벌 시장 전략 책임자인 데이비드 러셀은 "민간 신규채용 데이터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인플레이션 방지 조치가 이제 실제로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증명한다"며 "숫자는 (경기) 연착륙을 향하고 있지만 정책이 너무 강경하게 유지된다면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에 대해 걱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민간고용정보사인 ADP(Aotomatic Data Processing)는 11월 민간기업 신규채용건수가 10만 3000건으로 전월보다 3000건 줄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7일에 예고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8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비농업 일자리 집계를 보고나서 최근의 노동시장 분위기를 종합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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