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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뉴튠, AI 음악 생성 서비스로 '독일 디자인 어워드'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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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수상···멀티모달 적용한 생성형 AI 적용

이미지, 오디오 등 입력하면 음악 생성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음악 기술 스타트업 뉴튠이 음악 생성 AI 믹스오디오로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에서 최고상인 ‘골드(Gold)’의 바로 아래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믹스오디오는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프롬프트나 이미지, 오디오 등 입력을 통해 멀티모달 AI로 생성해내는 서비스이다. 가령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영상’에 삽입할 음악이 필요하면 사용자는 해당 장면을 믹스오디오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AI가 이미지를 해석하고, 어울리는 음악을 바로 생성해 사용자에게 제공해준다. 베타서비스로 공개된 믹스오디오는 1만 5000곡 이상의 음악을 생성했을 정도로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믹스오디오의 생성형 AI 기술과 해당 기술을 실사용 경험에 최적화한 UX/UI에 주목했다. 프롬프트, 이미지, 오디오 입력을 분리하지 않고 서로 보완해서 작동하게 했다.

이종필 뉴튠 대표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 측에서 믹스오디오 서비스의 기술적 가치 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고민과 노력을 알아봐줘서 기쁘다”며 “앞으로 새로운 기능과 AI 알고리즘 강화를 통해 더 개선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70년 전통의 독일 디자인 위원회가 매년 전세계의 혁신적인 디자인 프로젝트와 제품, 신진 디자이너를 선발하는 시상식이다. 국제 어워드에서 이미 상을 받았거나 특별 초청돼야 참가가 가능한 디자인 어워드이다.

이데일리

뉴튠이 음악 생성 AI 믹스오디오로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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