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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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내리 사흘 약세 끝에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내일 노동부 일자리 보고서를 앞두고 기대심리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62.95(0.17%) 오른 36,117.3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36.25포인트(0.8%) 상승한 4,585.5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93.28포인트(1.37%) 올라 지수는 14,339.99에 마감했다.
기술주들의 탄력적 반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일 차세대 AI(인공지능) 서비스 '제미나이(Gemini)'를 발표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5% 넘게 급등했다. 엔비디아가 2.3%대 상승했고, AMD가 10% 가까이 폭등했다. 유수의 빅테크들이 차세대 AMD 칩을 사용해 생성형 AI 투자에 나설 거라는 예상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노스엔드 프라이빗 웰스의 알렉스 맥그래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이 내년 초 금리인하를 예측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며 "내일 일자리 수는 이런 분위기를 부추기거나 차갑게 식힐 지도 모른다"고 예상했다. 투자자들은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중단하기로 한 분위기가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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