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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메시 8900억, 호날두 7100억… 류현진은 105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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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스타 최고 계약은

    오타니 쇼헤이는 이전 미 프로야구(MLB) 최고 규모였던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우트 4억2650만달러(약 5630억원)를 넘어 5억달러도 6억달러도 아닌 7억달러 시대를 열었다.

    야구 말고 다른 종목에선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36·마이애미)가 최고였다. 201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4년 6억7400만달러(약 8896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 다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올해 초 현 소속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2년 6개월간 5억3633만달러(약 7079억원) 조건으로 계약했다. 오타니 계약은 총액만 보면 지난 10년 넘게 축구계를 양분해 온 메시·호날두를 넘어서는 규모다.

    그 뒤는 미 프로풋볼(NFL) 최고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28)가 캔자스 시티 치프스와 맺은 10년 4억5000만달러(약 5940억원), 축구 공격수 카림 벤제마(36)가 현 소속팀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와 2년 4억3633만달러(약 5759억원) 등이 있다.

    골프에서는 PGA(미국 프로 골프) 투어에서 활약했던 세계 랭킹 3위 욘 람(29)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가 지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을 확정하면서 받은 5억6600만달러(약 7471억원)가 가장 많다. 다만 정확한 계약 기간과 액수가 알려지지 않아 추정 규모다. 그 추정은 매체에 따라 4억에서 6억달러까지 범위가 다양하다.

    MLB에서 뛰는 한국 선수 역대 최대는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000만달러(약 1716억원)에 계약한 추신수(41·SSG 랜더스). 다음은 류현진(36)이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맺었던 4년 8000만달러(약 1056억원)이고, 2001년 박찬호(50)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동안 계약하면서 받은 6500만달러(858억원)가 그다음이다.

    축구에서는 김민재(27)가 지난 7월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5년 6000만유로(약 852억원)에 계약했다. 손흥민(31)은 2021년 토트넘 홋스퍼와 4년 3952만파운드(약 654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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