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사전 시사회…18·22일 목포·순천 상영
학생·교직원 62명 참여…전남교육TV 공개
[무안=뉴시스] 전남도교육청 제작 영화 '비밀전학' 사전 시사회.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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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지역 교사와 학생들이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 영화 '비밀전학'이 공개된다.
전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제작된 영화 '비밀전학'의 사전 시사회가 14일 오후 3시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영화 1차 상영은 18일 오후 3시 목포 평화광장CGV 6관에서 진행되며 2차는 22일 오후 3시 순천 신대CGV 2관에서 선보인다.
영화 '비밀전학'은 학교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과정에서 학생들과 교사가 하나 되는 성장 스토리가 담겨 있다.
또 학교 구성원들이 언론을 통해 씌워진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의 심정을 이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영화 제작에는 오디션을 통과한 학생과 교직원 등 62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8월 순천 별량중학교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완성된 영화는 전남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영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학생·교직원·학부모 등은 각급 학교·기관에 발송된 공문의 QR코드를 통해 티켓을 신청하면 된다.
상영회 이후에는 도교육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남교육TV'통해 공개되며 학교 토론 수업자료로 제공된다.
도교육청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영화 '비밀전학'을 통해 학교는 어려운 상황 속에도 꿋꿋이 희망을 싹틔우고, 학교 내 다양한 갈등이 교육적으로 해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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