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사진: 라쿠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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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전자상거래 대기업 '라쿠텐'이 독점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라쿠텐이 여러 기술 기업들과 협력하며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라쿠텐이 개발한 AI 모델은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인공 지능 애플리케이션을 뒷받침하는 거대 알고리즘이다. 회사는 AI 모델을 활용해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마케팅 효과를 20% 개선할 계획이다.

미키 히로시 미키타니 라쿠텐 최고경영자(CEO)는 "라쿠텐이 은행에서 전자상거래, 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LLM을 교육할 수 있는 자체적인 데이터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로써 미국과 중국 기업에 비해 다소 뒤쳐져있던 AI 경쟁력 역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쿠텐 대변인은 "AI 모델의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지만 이어 ""몇 달 내에 LLM 관련 발표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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