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빈대 공포 확산

지난주 빈대 발생 소폭 상승…인천공항 '열풍기' 서비스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지난달 17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는 방역 담당 직원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전국에서 빈대가 총 47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오늘(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열었습니다.

빈대 집중 점검·방제 기간 종료…"고시원 등 취약 시설 반복 점검"



지난 4일~10일 지자체에 들어온 신고는 71건입니다. 이 중 실제로 발생한 건 33건입니다. 민간업체에 신고된 사례를 포함하면 총 47건입니다.

전주 발생 42건에 비하면 조금 상승한 수치입니다. 정부는 "11월보다 전체적으로 낮은 건수를 유지하고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빈대 집중 점검,방제 기간'은 지난 8일 끝났습니다. 정부는 "종료 이후에도 상관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고시원 기숙사 등 발생 빈도 높은 시설들에 대해서는 반복 점검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20일부터 인천공항서 고온 스팀 방제 서비스



한편 인천공항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방제 시범사업이 시작됩니다.

해외에서 빈대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열풍기가 공항에 설치됩니다.

인천공항 제1 터미널 지하 1층, 제2 터미널 지하 1층에 각각 방제 쉼터가 조성됩니다.

빈대가 많이 나오는 나라를 여행한 뒤 돌아오는 시민들은 이곳에서 수하물 방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