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은행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외국인 주식·채권 투자자금은 45억달러 순유입됐다. 지난달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것이다. 11월 말 달러당 원화값인 1290원을 기준으로 약 5조8000억원 규모다. 이는 8월 이후 4개월 만의 전환이다. 증권 종류별로는 주식과 채권 투자 자금 순유입액이 각각 26억4000만달러, 18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겹쳐 상당 폭의 순유입을 기록했다"며 "채권시장에서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우려 완화 등 영향으로 순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 한국 국채의 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0.37%로 집계됐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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