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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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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훈풍에 코스피·코스닥 일제히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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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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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강화된 내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9.82포인트(0.79%) 오른 2564.3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94억원, 457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개인은 이날도 1701억원을 팔며 6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POSCO홀딩스, 기아, LG화학, 삼성SDI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 대비 3.35포인트(0.39%) 오른 843.9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7억원, 80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 홀로 188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HLB 등이 상승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58.11포인트(0.43%) 오른 3만7248.35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이날도 고점을 높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46포인트(0.26%) 상승한 4719.5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59포인트(0.19%) 뛴 1만4761.56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종용 기자(deep@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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