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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물류창고까지 진입한 AI…알아서 생각하고 일하는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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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4일(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미국 로봇기업 어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휴머노이드(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디짓'(Digit)의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사람의 직접적인 제어나 상세한 안내 없이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디짓의 모습을 보여준다. 디짓이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내부의 처리 시스템이 화면 위에 나타난다. 인간으로 치면 일종의 생각과정이 나타나는 것이다.

디짓 출시에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뺏기 시작했다는 우려가 다시 재기됐으나 어질리티 로보틱스는 "인간 노동자를 힘든 신체 활동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통해 로봇의 다재다능함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자 영상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매년 1만대의 인간형 AI 로봇을 생산할 오레곤 공장을 건설 중이다. 또 디짓 테스트를 위해 아마존과 계약을 맺는 등 회사는 AI 로봇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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