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15% 오른 3만7305.16 마감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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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뉴욕증시가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56.81포인트) 오른 3만7305.16으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01%(0.36포인트) 하락한 4719.19로, 나스닥지수는 0.35%(52.36포인트) 오른 1만4813.92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 전 사상 처음 3만7000을 넘기며 최고치를 경신한 다우지수는 이날도 고점을 높였다. 나스닥도 7거래일간 연이어 올랐다.
주요 종목 중에는 애플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흐름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1.31%(4.80달러) 뛴 370.73달러, 알파벳이 0.50%(0.66달러) 상승한 132.60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은 1.73%(2.55달러) 상승한 149.97달러, 엔비디아는 1.12%(5.40달러) 오른 488.90달러로 올라섰다. 테슬라는 0.98%(2.45달러) 상승한 253.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애플은 0.27%(0.54달러) 내린 197.57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내년 금리 인하 기대 속 금리인하 논의 시기상조라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고위관계자의 매파적 발언에 영향을 받았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금리 인하는 현재 연준 논의 주제가 아니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했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진화에 나섰다. 윌리엄스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금리 인하에 대해 정말로 얘기하고 있지 않다"라며 "우리는 파월 의장이 얘기했듯 인플레이션을 2%로 돌아가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얻을지에 대한 우리 앞에 놓인 질문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금리 선물 시장이 3월 인하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질문에도 "나는 그것(인하)에 대해 생각하는 것조차도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우리가 배운 것은 지표가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인플레이션 진전이 지연되거나 역전되면 추가 긴축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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