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 [사진: 셔터스톡]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의 IT기업 바이트댄스가 오픈AI의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램밍 인터페이스(API)를 불법으로 사용해 대규모언어모델(LLM) '프로젝트 시드'를 개발했다고 16일(현지시간) IT 매체 더 버지가 보도했다.
바이트댄스의 이러한 행위는 불법으로 간주되며,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이용약관에 명백히 위배되는 행위라고 더 버지는 지적했다. 오픈AI는 이용 약관에 "자사의 API를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하지만 바이트댄스는 오픈AI의 API를 사용해 바이트댄스의 두바오 AI 모델 성능을 평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 버지가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챗GPT가 생성한 데이터를 프로젝트 개발 초기에 사용했고, 2023년 중반쯤 바이트댄스는 학습 데이터에서 이를 삭제했다.
더 버지의 보도에 대해 바이트댄스는 챗GPT의 API를 사용할 수 있는 MS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들은 중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두바오 자체 모델 개발 및 강화에서만 챗GPT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바이트댄스가 약관을 위반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오픈AI는 공식적으로 바이트댄스의 계정을 정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