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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는 8GB 램.. S24+·S24울트라 12GB 램" [1일IT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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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갤럭시S24 시리즈 렌더링. 윈도리포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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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다음달 출시되는 가운데 관심이 되고 있는 램 용량을 추정할 수 있는 자료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S24울트라
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전날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레베그너스(@Tech_Reve)는 갤럭시S24 시리즈 목록으로 보이는 사진 2장을 올렸다.

이를 토대로 갤럭시S24는 8GB 램과 128GB/256GB 메모리, S24+는 12GB 램과 256GB/512GB 메모리, S24울트라는 12GB 램과 256GB/512GB/1TB를 각각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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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팁스터 레베그너스(@Tech_Reve)가 X 계정에 올린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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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목록에서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색상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자료만 보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 기종 모두 블랙, 그레이, 바이올렛, 옐로 색상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갤럭시S24는 12GB 램, 갤럭시S24울트라는 16GB 램을 각각 장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주요 부품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제품 가격을 최대한 동결시키기 위해 원가 절감 차원에서 램 용량에서 타협을 봤을 가능성이 있다. 일종의 원가 절감 차원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3년 전에 나온 갤럭시S20만 하더라도 12GB 램을 채용했으나 그 뒤로는 줄곧 갤럭시S 시리즈 기본 모델에 8GB 램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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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팁스터 레베그너스(@Tech_Reve)가 X 계정에 올린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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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램 용량 확대에 인색한 사이 중국 제조사들은 램 용량 확대에 적극적이면서 삼성과 스펙 차이를 크게 벌리고 있다. 12GB, 16GB 램은 기본 최대 24GB 램까지 도입하면서 스펙 경쟁을 벌이는 것은 물론 삼성전자보다 저렴한 출고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D램 시장에서 압도적 1위인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들보다 적은 용량의 램을 고수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갤럭시S24는 기기 내부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폰'인 만큼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램의 중요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최근 베트남 등에서 출시한 중저가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15에도 8GB 램을 넣었다. 갤럭시A15는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 중에서도 저가형에 가까운 제품인데, 램 용량이 갤럭시S24와 같아지면 갤럭시S24가 과연 플래그십(최고급) 모델로서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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