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김용섭 선배 법조인 만나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수사와 재판을 맡았던 선배 법조인들을 만났다.
21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총장은 전날 최환 전 고검장, 김용섭 전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오찬을 함께했다.
김 전 부장판사는 1996년 12·12 내란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비자금 관련 재판을 맡은 서울지법 형사30부 주심 판사다. 당시 내란 수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전 대통령에게 1심에서 사형을, 노 전 대통령에게는 징역 2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 총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국민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이룬 것”이라며 “어려운 때 법률가로서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두 분께 감사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민아 기자 mi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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