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갤럭시 점프’ 시리즈가 2021년 5월 첫 출시 후 3년간 총 15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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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기획한 중저가폰 ‘갤럭시 점프’ 시리즈가 꾸준한 판매율을 이어오고 있다.

KT는 ‘갤럭시 점프’ 시리즈가 2021년 5월 첫 출시 후 3년간 총 15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출시 당시 국내 최초 30만원대 5G 단말로 화제를 모은 갤럭시 점프는 현재까지 누적 50만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고화질 쿼드카메라를 탑재해 출시된 갤럭시 점프2는 누적 100만대가 팔렸다.

KT는 갤럭시 점프2에 원격 제어,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간편 유튜브 위젯 등 전용 서비스 담아 ‘맘편안폰2’로도 출시했으며, 지난달에는 고성능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 점프3’를 선보였다. 영상 감상, 게임에 최적화 돼 젊은 고객층으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고객들의 단말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점프 시리즈를 처음 기획했는데 어느덧 150만명의 고객이 점프 시리즈를 사랑해 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단말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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