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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8주 연속 랠리…나스닥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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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05%↓·S&P 0.17%↑·나스닥 0.19%↑

근원 PCE가격지수 전월비 2.6%↑…둔화세 계속

美, IRA 세부안 발표…청정수소 생산 시 보조금 지급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뉴욕 증시가 8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개인 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세가 둔화를 보이면서 내년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재무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미국 내에서 청정 수소 생산 시 1㎏당 최대 3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여전히 바닥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탄절에도 계속되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에 하루 사이 250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다음은 26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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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거리에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불빛이 나오고 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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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혼조 마감…S&P 8주 연속 랠리 이어가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3만7385.97을 기록.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7% 오른 4754.63으로 집계돼, 나스닥지수도 0.19% 상승한 1만4992.97로 마감.

-S&P500지수는 2017년 이후, 다우지수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8주 연속 상승세, 나스닥은 2021년 7월 이후 긴 랠리를 펼치고 있어.

근원 PCE 가격지수 전년비 3.2%↑…둔화세 계속

-미 상무부는 11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이는 시장 기대치인 3.3% 밑도는 수치.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전해, 이는 지난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에 해당.

-물가 지표가 또다시 둔화하면서 3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75% 수준으로 높아져.

화장품 시장 여전히 바닥권…회복세 둔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화장품 시장이 최근까지도 회복하지 못하고 바닥권을 맴도는 것으로 나타나.

-2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소비자들이 개인 신용카드로 화장품을 구매한 총액은 1829억원으로 집계돼.

-지난 2009년 12월 첫 통계 작성 이후 2020년 3월 최저치를 기록한 1843억원보다 낮은 수치.

美, 청정수소 생산 시 보조금 지급 결정

-미국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미국 내에서 청정 수소 생산 시 1㎏당 최대 3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

-22일(현지시간) 재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가이드라인을 발표, 이번 가이드라인 핵심은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세액공제 규모를 1㎏당 0.6달러에서 3달러까지 4단계로 차등화한 것.

-가장 큰 세액 공제를 받는 방식은 풍력,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통해 그린수소를 생산할 경우, 현재 그린수소 생산단가는 평균 5~6달러 수준이지만, 3달러 보조금을 받을 경우 생산단가가 2~3달러로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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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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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보리,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확대 결의안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

-안보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 상황을 의제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찬성 13표, 기권 2표로 가결,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거부권 행사 대신 기권표를 던져.

-결의안은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구호 지원 규모를 늘리는 내용을 담겨.

가자지구 공습에 하루 새 250명 사망

-성탄절에도 계속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하루 사이에 250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24시간 사이 250명이 숨지고 500명이 다쳤다”고 밝혀.

-이에 따라 10월 7일 개전 이후 총사망자가 2만674명(부상자 5만4536명)으로 늘었다고 전해져.

국민의힘,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 의결

-국민의힘은 26일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과 비대위 설치 안건을 의결할 계획

-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통해 한 지명자 임명안이 가결되면 공식적으로 한 지명자가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되는데 결과는 오후에 발표 예정.

-이후 오는 28일 최고위원회의 의결과 29일 상임전국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비대위원이 임명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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