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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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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광고도 AI로…구글 3만명 감원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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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구글 광고(Google Ads)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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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은 조만간 수만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개편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조직 개편 대상은 광고 판매 부분에 근무하는 약 3만명의 임직원이다.

25일(현지시간) 해외 IT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플랫폼인 퍼포먼스 맥스(Performance Max)를 선보인 구글은 2023년에는 검색 엔진과 유튜브 등의 광고에 생성형AI 기능을 탑재해 광고 제작의 효율을 높였다.

광고 헤드라인과 설명, 이미지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거나 제안하는 맞춤형 광고를 만들 수 있게 되며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하게 된 것이다.

이에 점점 더 많은 광고주가 생성형AI가 탑재된 플랫폼을 채택함으로써 광고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직원의 필요성이 줄어들게 됐다. 이로 인해 구글 광고 부분에서 일하는 임직원 3만명이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게 전반적인 관측이다.

앞서 구글은 올해 1월 전체 직원의 약 6%인 1만200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구글 설립 이후 가장 큰 규모였다. 만약 구글이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닌 해고를 진행한다면 지난 1월 이후 약 1년 만에 벌어지는 대규모 해고가 될 전망이다.

디인포메이션의 보도에 대해 구글은 어떠한 반응도 내보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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