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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군산시, 소외계층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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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으로 맞춤형 복지 지원

아주경제

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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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소외계층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저장강박증, 치매 등으로 물건을 쌓아둔 채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살고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소독, 정리수납, 도배·장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옥산면에 거주하는 A씨는 오랜기간 집안 내부를 청소하지 않은 상태로 음식물 쓰레기 및 생활 쓰레기와 함께 생활하고 있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에 지난 7일 복지정책과 직원 및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임정진), 청소·소독업체가 협력하여 집안 가득 쌓아둔 생활쓰레기를 청소하였으며 소독 서비스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군산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생활안정 및 건강관리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및 집수리사업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민간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저장강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군산=허희만 기자 hm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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