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구글 검색어로 비트코인을 제치고 AI가 선정됐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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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올해 구글에서는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보다 인공지능(AI)이 훨씬 더 많이 검색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지난 2020년까지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검색량이 AI 관련 검색을 앞질렀으나, 이는 지난해 8월경부터 역전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AI 관련 검색은 오픈AI의 챗GPT가 출시된 지난해 11월경에 급증했으며, 이후 암호화폐 관련 검색어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AI가 배우의 일자리를 뺏을 수 있다는 우려, AI 누드 서비스의 확산, 일론 머스크가 출시한 챗GPT, 구글 바드, 메타 AI, 그록AI 및 새로운 챗봇에 대한 기대감 등 다양한 발전이 이루어졌던 해였다.
구글 트렌드 점수에 따르면 현재 AI에 대한 전 세계 검색 관심도는 AI가 91점인 반면 비트코인은 22점에 머물러 있다. 구글은 모든 주제에 대한 전체 검색어에서 특정 주제가 차지하는 비율을 기준으로 검색 점수를 0에서 100까지 매긴다.
또한 비트코인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국가는 엘살바도르, 나이지리아, 네덜란드, 브라질, 스위스로 나타났다. AI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국가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미얀마였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AI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래된 관심사이며, 이미 지난 몇 년 동안 사람들이 관련 용어를 광범위하게 찾아봤기 때문에 이전에 AI 검색량과의 격차가 벌어졌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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