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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오픈AI 초기 투자자, "AI가 25년간 세계 경제 위축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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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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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초기 투자자이자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공동 설립자인 비노드 코슬라가 "인공지능(AI)이 세계 경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 경고했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비노드 코슬라는 자신의 엑스(트위터)에 "AI로 향후 25년간 엄청난 디플레이션이 찾아올 것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분간 자본이 부족할 것이다. 또 현재 국내총생산(GDP)와 경제 지표는 관련성이 떨어지겠지만 상품과 서비스는 상당히 풍부해질 것"이라 예견했다.

코슬라는 오픈AI의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이다. 그의 벤처 캐피털 회사가 지난 2019년 오픈AI에 5000만달러(약 647억원) 투자를 감행했다. 이는 회사 설립 15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였다.

한편 코슬라는 AI보다 더 큰 위험이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지난 12일 코슬라는 포춘 브레인스톰 AI 콘퍼런스에서 "파멸론자들은 잘못된 위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 걱정해야 할 더 큰 위험은 지각 있는 AI가 우리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중국이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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