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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대 뉴스-국내] 5G 중간요금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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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이동통신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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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통신업계는 가계통신비 절감 기조 속 녹록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과 소비자 선택권 확대 요구가 맞물리며 이통 3사는 5세대(5G) 이동통신 중간요금제를 잇달아 내놨다.

지난 4월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SK텔레콤, KT가 데이터 구간을 세분화한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했다. 청년 전용 요금제와 시니어 요금제 등 특화 요금제도 나왔다. 이통 3사가 선보인 신규 5G 요금제는 중간요금제 총 11종을 비롯해 70여종에 이른다. 비어있던 37~125GB 구간을 촘촘하게 채웠다.

사용자 입장에서 실사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5G 스마트폰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이용 등 교차 가입도 가능해졌다. 또 LG유플러스가 초개인화 맞춤형 온라인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각사마다 특화 요금제 출시도 잇따를 예정이다.

요금제 선택 폭 다변화에 따라 국내 5G 가입자는 3000만명을 넘어섰다. 새해에도 총선을 앞두고 요금제 인하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요금제 선택 폭을 넓힌데 이어 최저 구간을 4만원 중후반대에서 3만원대로 낮춘 5G 저가요금제 출시도 본격화된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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