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1 (화)

이낙연 최측근 "내가 대장동 제보자...이낙연엔 보고 안 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언론에 최초 제보한 인사가 이낙연 전 대표의 최측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은 오늘(2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이낙연계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대장동 의혹 제보자라고 밝혔습니다.

남 전 민정실장은 지난 2021년 7월 초 대장동 원주민이 찾아와 대장동 비리 의혹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해, 당시 경선 캠프 종합상황실장으로 사실관계를 알아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보와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만배 씨 등의 역할이 드러났다며, 당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에 맞선 역공의 빌미만 제공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관련 분석 내용이나 언론 제보 사실에 대해선 이 전 대표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남 전 민정실장은 그러면서 범죄 행위가 대선 패배 원인이 됐을지언정 범죄를 제보한 사람이 대선 패배 원인을 제공했다는 건 왜곡된 논리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