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30% 오른 3만7656.52 마감…최고치 경신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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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뉴욕증시가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0%(111.19포인트) 상승한 3만7656.5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6.83포인트) 오른 4781.5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6%(24.60포인트) 상승한 1만5099.1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S&P 500지수도 최고치에 근접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13%, 24%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4%나 올랐다.
S&P500 부문 가운데 △에너지(-0.53%)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22%) △유틸리티(-0.12%)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임의소비재 0.27% △필수소비재 0.44% △금융 0.24% △헬스케어 0.46% △산업 0.18% △원자재 0.25% △부동산 0.46% △기술 0.02% 등을 기록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애플이 0.07%, 엔비디아는 0.31%, 메타플랫폼스는 0.86%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특히 테슬라의 주가는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Y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1.89% 올랐다.
반면 아마존은 -0.05%, 마이크로소프트(MS)는 -0.15% , 알파벳도 -0.9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90.3%를 기록하고 있다.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73.9%, 0.50%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16.4%로 나타났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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