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
2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3% 내린 3만3503.94에 오전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자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엔화 강세는 다수의 수출 관련주로 구성된 일본 주식 시장에 악재로 작용한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41엔대 초반까지 떨어졌다(가치 상승).
모넥스 증권은 AFP통신에 "간밤 미국 증시가 강보합세를 보인 후 이날 장 초반 엔고 현상이 나타나면서 도쿄증시가 압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는 오름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주력 종목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0.63% 오른 2932.97에 거래 중이다. 전날 1.74% 뛴 홍콩 항셍지수는 뉴욕증시의 상승 흐름을 이어받아 이날도 1%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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