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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탕후루 조리?판매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식재료 폐기 실태 등에 대해 연말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종업원 위생 상태, 과일 신선도 상태, 무표시·무신고 수입 식재료 보관 여부, 해충 방충시설 설치 여부, 환기구와 조리시설의 청결 상태, 위생모 착용과 건강진단 검진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구는 가게 앞 빗물받이에 설탕 시럽을 버리지 않도록 식재료의 폐기 실태도 확인하고, 설탕 시럽을 뜨거운 물과 섞어서 하수 처리하도록 안내한다. 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굳는 설탕 시럽은 빗물받이를 막아 집중 호우 시 침수 피해를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자발적인 시정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탕후루의 급격한 소비 열풍으로 건강에 대한 우려도 많아지는 만큼,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 지도점검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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