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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뤼이드, 카카오톡 내 AI 영어 튜터 '산타 루미'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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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산타 루미 베타 서비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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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이드가 카카오톡에 영어문제를 사진으로 올리면 무료로 답과 해설을 얻을 수 있는 '산타 루미'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영어 학습자가 영어 문제 해석 부터 말하기 연습, 문법 첨삭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학습 지원을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형태로 질문을 할 수 있으며, '산타 루미'는 이를 인식해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산타 루미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인 GPT-4를 영어 교육에 최적화된 형태로 학습한 결과물이다. 현재챗GPT 유료 버전 이상의 영어 특화 서비스를 카카오톡을 통해 무료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동적으로 이용자 질문을 기다리는 형태가 아닌, 루미가 선제적으로 질문 컨텐츠를 제공해 대화를 시작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앞으로 각 이용자별 대화 기록을 기억해 질문을 주고 받는 초개인화된 컨텐츠를 제공하는 형태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용자는 카카오톡에서 '산타 루미'를 검색해 플러스친구 추가 후, 원하는 형태로 질문을 하면 된다. 산타 루미는 하나의 이미지에서 최대 2000개 단어를 인식할 수 있다. 현재는 무료 서비스로, 일일 질문 횟수에 제한이 있다. 사용자는 하루에 이미지 5개, 질문 25회까지 가능한 크레딧을 제공받는다.

뤼이드 관계자는 “사용자가 그동안 AI 토익 솔루션 '산타'를 통해 자신의 영어 취약점과 토익 예상 점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 이제 '산타 루미'를 통해 영어에 대한 고민을 쉽고 부담 없이 질문하고 해결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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