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홍콩 일제히 올라, 신에너지주 주도
내년 3월 미 연준 금리 인하 예측…코스피도↑
(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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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마켓포인트 등에 따르면 중국 본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38% 오른 2954.86을 기록 중이다.
심천 종합지수도 같은기간 2.28% 오른 1817.04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대표 벤치마크 지수인 CSI 300 지수는 3412.76으로 전일대비 2.29% 오르는 중이다.
중국 본토에서는 신에너지주가 상승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부동산 개발업체, 필수 소비재 및 관광주 위주로 올랐다.
홍콩에서는 항셍 종합지수와 홍콩H지수가 전날보다 각각 2.56%, 3.05% 오르고 있다. 항셍 종합지수는 현재 1만7049.98인데 종가 기준 1만7000을 넘은 것은 지난달 28일(1만7354.14)이 마지막이다.
베트남 호치민 VN지수(0.52%), 하노이 HNX지수(0.14%), 대만 가권지수(0.11%), 인도네시아 IDX지수(0.55%) 등 아시아 다른 증시도 상승 마감했거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2655.28)와 코스닥지수(866.57)도 전일대비 각각 1.60%, 0.79%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다만 일본 니케이 225지수는 전날보다 0.42% 하락 마감했다.
주가에 호재가 될 만한 큰 뉴스가 없었음에도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이유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현재 선물 시장에서는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88%로 보고 있는데 이는 한달 전 21%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이라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대형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급속하게 낮아짐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기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내년 3월, 5월, 6월 연속으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다고 예측했다. 이를 포함해 내년에만 5차례, 2025년 3차례 금리를 낮출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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