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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김건희 특검법' 野 단독처리로 국회 통과…대장동특검법도 가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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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반대 토론한뒤 표결전 퇴장…민주, 정의당 등과 함께 처리

'김건희 특검' 추천엔 與 배제, '50억 클럽 특검' 추천엔 與·민주 배제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한주홍 안채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법안 2건이 28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에 따라 자동 상정된 이들 2개 법안을 의결했다.

이들 법안을 추진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의 강행 처리에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 표결에는 야당 의원 180명만 참여해 전원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