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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野, 與비대위원 인선에 "극우위원회…역대급 막말 지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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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브리핑 하는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잼버리 대회 등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8.13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대위원 인선을 두고 "극우위원회"라고 비판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한 비대위원장이 구성한 비대위의 면면이 참 가관"이라며 "혁신도 국민도 없다. 역대급 막말 지도부를 탄생시켰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비대위원 중 구자룡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민경우 대안연대 상임대표, 김경률 회계사, 박은식 '상식과 정의를 찾는 호남대안포럼' 대표를 언급하며 "모두 보수 방송과 극우 유튜브에 나와 야당 공격에 앞장서 온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 비대위원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 빨리빨리 돌아가시라'며 어르신 비하 극언을 일삼았고, 박 비대위원은 '결혼과 출산의 주된 결정권자는 남자'라고 말한 망언 제조기"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이런 어이없는 사람들을 내세우다니 한 위원장은 국민이 우습나"라며 "오직 야당 탄압을 주도할 극우 논객만 찾았느냐"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극우 논객들을 앞세워 총선을 민생 정책 대결이 아닌 정쟁의 막장극으로 끌고 간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질문 듣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3.12.27 xyz@yna.co.kr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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