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오영주 중기장관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 안정화 정책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29/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9일 임명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년 목표 5가지 중 3가지를 글로벌 관련으로 꼽으며 일각에서 제기되던 전문성에 대한 지적을 본인의 장점인 글로벌 역량으로 만회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오 장관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오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소기업이 잘 헤쳐왔다”며 “내년에도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나간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난관을 극복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오 장관은 신년사에서 내년도 집중 과제 5가지로 △기업인들과의 소통 △소상공인 생산안전망 강화 및 성공모델 창출 △중소기업 수출 ‘원팀’ 구성 △스타트업 코리아 프로젝트 실현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꼽았다.

오 장관은 임명 직후 중기부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가지고 중소, 벤처기업, 소상공인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생산성을 혁신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을 갖추도록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미래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