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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전국에서 빈대 발생 건수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발생 장소로 보면 가정이 고시원 같은 다중이용시설들을 제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질병관리청 등 정부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달 18일∼24일 지방자치단체 등에는 총 73건의 빈대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 빈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건은 47건입니다.
정부는 종전까지는 민간업체의 접수 건수를 따로 집계했지만 중복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정부 접수 건수로만 통계를 내고 있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현재 발생 장소 구분을 11개로 세분화했기 때문에 빈대에 관심이 큰 가정집의 신고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발생률도 높은 것으로 본다"며 "이에 따라 가정에서 빈대를 발견했을 때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가정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면 스팀 청소기 등으로 고열을 분사하거나 청소기로 빨아들여야 합니다.
침대보 등 오염된 직물은 건조기로 30분 이상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 방제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국민콜(110)이나 거주지의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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