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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갤럭시북3’ 흥행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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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3년 12월 1호(382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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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북3’ 흥행한 이유

삼성전자의 노트북 ‘갤럭시북3’ 시리즈는 올해 초 출시 후 압도적인 가성비로 큰 사랑을 받았다. 경쟁사 제품과 비슷한 스펙을 갖추고도 가격은 수십만 원 저렴해 품귀 현상까지 빚을 정도였다. 성능은 높이면서 가격을 내릴 수 있었던 비결은 ‘갤럭시 생태계’에 있었다. 정보기술(IT) 기기를 만드는 MX사업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쌓은 갤럭시 기기 제조 경험과 기술력을 갤럭시북3에 집약했다. 갤럭시 생태계 속 기기 연결성도 극대화했다. 갤럭시 제품 사이의 자유로운 멀티태스킹을 가능하게 한 것은 물론이고 기기 간의 직접 연결을 통해 노트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제어할 수 있게 했다.

격변기의 국가 경영

반정으로 숙부인 광해군을 폐위하고 왕위에 오른 인조는 즉위식에서 “경시(更始)의 교화를 펼 것”이라고 선언했다. 폭정과 혼란으로 점철된 어두운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는 것이다. 그는 개혁과 성과로 정통성 문제를 극복하고자 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왕위에 오른 지 5년 만에 두 번이나 피란길에 올라야 했고, 잇단 역모에 시달렸다. 정책은 표류했고 조정은 불필요한 논의에 에너지를 낭비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정치적으로는 전 정권의 핵심 세력인 북인을 지나치게 탄압하다가 큰 반발과 국정 혼란을 자초했다. 정책적으론 호패법, 양전, 대동법 등 개혁 제도 사이에서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다가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는 우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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