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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통신 디지털화…초거대 AI 익시젠 인공지능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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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신년식…'고객경험·디지털 혁신·플랫폼' 3대 전략 제시

뉴스1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2일 영상을 통해 신년 메세지를 임직원에게 전달하고 있다.(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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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대표가 올해 3대 전략으로 고객경험(CX)·디지털 혁신(DX)·플랫폼을 제시했다.

2일 LG유플러스는 황 대표가 영상을 통해 임직원에게 이같은 신년 메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3대 전략의 혁신을 가속하는 데 필요한 세부전략도 제시했다.

고객경험의 혁신으로는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등 통신의 디지털화를 강조했다. 자사의 통신 플랫폼 '너겟'과 '유플닷컴'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차별화된 가치를 부여해 MZ세대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플랫폼 사업의 경우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사업에 집중한다. LG유플러스의 초거대 AI '익시젠'을 통신 및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해 AI 응용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황 대표는 "기존 통신 고객 데이터와 플랫폼 사업에서 발생하는 행동 데이터를 연계해 새로운 사업을 고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랫폼 사업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분야에서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편 기업 간 거래(B2B)로도 분야를 확장한다.

황 대표는 "라이프, 놀이, 성장케어 등 B2C 플랫폼 사업은 이용자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곳에 집중해 조기에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했다.

또 그는 "디지털 경험이 보편화되면서 B2B 시장에서 구조적인 변화가 생기고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는 만큼 올해는 B2B 사업영역에서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 안정성 및 보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황 대표는 "통신의 근간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멈추는 만큼,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점검하고 챙겨야 한다"며 "품질·안전·보안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전문 인력 확보 등을 통해 기본을 다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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