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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도로개설·도시가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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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 제공]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올해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지속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56억원을 들여 리츠프라자호텔 주변 도로 개설을 위한 터널 공사, 옥서∼옥구 지방도 확장, 옥서면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시는 옥서면 일대에 2009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를 지원받아 주민 생활 및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군산공항로와 백토고개의 확장공사 등 8개 사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공여구역 주변 지원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 불편이 많이 해소되고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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