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3 (화)

[스브스픽] 아이 안고 출석한 '이선균 협박 여성'…아동학대 혐의 피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배우 고 이선균 씨를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당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공갈 등 혐의를 받는 28살 A 씨에 대해 아동학대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A 씨가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출석하면서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만 1세 아동을 동반했다며 해당 아동이 많은 카메라와 인파로 두려움과 공포를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협회는 이어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이는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폭력 및 아동의 정신건강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 행위에 해당한다"며 A 씨를 엄중히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 강남 소재 유흥업소 여실장과 함께 고 이선균 씨를 협박해 5천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A 씨는 아기와 함께 영장 심사에 출석했지만 결국 구속됐습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승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