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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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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채용연계 교육 프로그램 실무 중심 개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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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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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새로운 청년 인재 육성‧채용 프로그램 ‘파리크라상 영(Young) 캠프(이하 영 캠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영 캠프는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특성화 고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제과제빵, 샌드위치, 요리, 커피 분야 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료자들은 희망자 전원 정직원으로 채용한다.

영 캠프는 브레드샌드(제빵&샌드위치), 푸드, 바리스타 등 총 3개 클래스에서 상하반기 각 42명씩 연 2회 선발한다. 상반기에는 전문대학 졸업자 및 군 예비전역자를, 하반기에는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SPC그룹과 협약을 맺은 30여개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졸업생들은 우대한다.

선발된 신입생은 10주간 SPC그룹 전문 강사진과 함께 직장생활 기본 교육, 클래스별 전문 기술 교육, 현장 견학 등을 거친 후 파리크라상에 정직원으로 채용,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커피앳웍스, 라그릴리아 등 각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입사 후에는 SPC그룹이 영 캠프와 별도로 운영하는 교육부 인가 사내대학인 ‘SPC식품과학대학’에 진학해 학위를 취득할 수도 있다.

영 캠프의 1기 모집은 3일부터 21일까지 서류접수를 받고, 면접과 실기전형을 거쳐 2월 7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영 캠프는 SPC그룹이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운영한 SPC기업대학을 실무 중심으로 개편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진행한 기업대학은 연 2회, 15차에 걸쳐 총 520여명을 선발해 교육하고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채용률은 99%에 달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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