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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정선군 선별진료소 4년간 코로나19 8만6천729건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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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인구 2배 넘게 검사하고 종료…"감염병 대응 지속"

연합뉴스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1일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에 따른 군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소식지, 사회관계망서비스,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코로나19 검사 방법 안내를 하고 있다.

선별진료소는 확진자 조기 발견, 감염병 확산 방지 대응체계 구축 등 군민 생명을 보호하기 2020년 1월부터 4년간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했다.

운영 기간 총검사 건수는 8만6천729건이다.

이는 군 총인구수의 2배가 넘는다.

같은 기간 이동 선별진료소도 총 42회 운영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한 2022년 초반에는 하루에 수백명의 검사를 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위해 보건소 전 직원은 휴일도 반납하고, 업무에 투입됐다.

일반 공무원,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사회단체 회원 등은 의약품 및 식료품 지원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줬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지만, 해외 유입 감염병 및 신종감염병의 감시체계 강화를 통한 감염병 예방·대응을 지속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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