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8일부터 2월 12일까지 중랑천 야외수영장 부지(장안동 19-6) 일대에서 '동대문구 중랑천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약 4천㎡ 규모로 약 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대·소형 썰매장 1곳씩을 운영한다.
또한 이글루체험, 빙어잡기 등 체험공간과 놀이시설,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설 정비와 위생·안전 점검을 위해 매주 목요일에 문을 닫는다. 한파 등 기상악화 시 휴장할 수 있다. 눈썰매장 이용은 무료다.
다만 주차장이 마련돼 있지 않으므로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구는 당부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중랑천 눈썰매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풍성한 겨울철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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