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은 GC녹십자아이메드와 망막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 '닥터눈' '닥터눈 펀더스' 2종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디웨일은 심혈관위험평가 소프트웨어(SW) '닥터눈(Reti-CVD)'과 안과영상검출진단보조 SW '닥터눈 펀더스(fundus)'를 GC녹십자아이메드 강남, 강북 의원(1·2호점)에 향후 1년간 공급한다.

메디웨일 망막 기반 AI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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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눈은 간단한 안구 검사로 얻은 망막 이미지로 1분 안에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AI 솔루션이다. 기존 심혈관질환 예측 검사보다 간편하고, 방사선 노출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닥터눈 펀더스는 안저 질환 대상자에게 황반병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 실명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최근태 메디웨일 대표는 “올해 GC녹십자아이메드와 닥터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300개 의료기관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임상증거를 발표해 의학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당뇨,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환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웨일은 국내 150여 곳의 병원으로 망막 기반의 AI 솔루션을 공급했다. 올해 국내 주요 대학병원부터 검진센터, 내과까지 제품 도입을 확대하기 위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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