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 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의원에 대한 입당 환영식을 진행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직접 이 의원의 휠체어를 밀고 회의장에 들어왔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 색 넥타이를 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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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을 환영합니다' |
■ 정부·한은 "태영 자구계획 이행 일부 진전…추가 자구안 내야"
정부는 8일 "태영그룹 측이 4가지 자구 계획에 대해 이행 약속을 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으며 채권단은 이를 기초로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금융당국, 한국은행 등은 이날 오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태영 측이 구체적인 추가 자구안을 제시해 채권단의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금까지 제시된 자구안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890억원의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 추진 및 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 등 4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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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10.3도' 월요일 출근길 강추위…낮에도 5도 이하
월요일인 8일 아침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찾아왔다. 최근 내린 눈과 비가 낮은 기온에 길에 얼어붙어 빙판이 만들어진 곳이 있으니 출근길을 조심해야 한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간밤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 이날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0도에서 5도 사이에 머무는 등 추위가 단번에 가시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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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팬데믹때 대출 연체기록' 없앤다…설 특사는 미정
오는 2월 설날을 앞두고 소상공인·취약계층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출 연체기록을 삭제하는 이른바 '신용사면' 조치가 이뤄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통화에서 "코로나19 타격으로 대출을 못 갚아 연체한 경우 그 기록을 삭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금융권과 협의 중이고, 협의만 된다면 설날 이전에도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상 빚을 3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신용정보원이 최장 1년간 연체 기록을 보존하면서 금융기관과 CB(신용평가사)에 이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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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지지율 1.5%p 내린 35.7%…2030서 지지율 하락"[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 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5일(1월 1주차) 전국 18세 이상 2천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1.5%포인트(p) 내린 35.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2%p 상승한 60.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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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수능 영어, 사설 모의고사 동일지문 논란…교육부 수사의뢰
대형 입시업체의 사설 모의고사 문제와 흡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었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 문항에 대해 교육부가 뒤늦게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이 입시학원 강사 교재 지문과 비슷하게 출제된 배경에 대해 지난해 7월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11월 시행된 2023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영역 23번 문항은 지문을 읽고 주제를 찾는 3점짜리 문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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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방부 "장관, 업무·작전 모니터링 재개…바이든과 6일 통화"
미국 국방부는 입원 사실을 대통령에게 제때 보고하지도, 공개하지도 않아 구설에 오른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7일(현지시간) 현재 입원 상태에서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스틴 장관이 지난 5일부터 병상에서 일부 업무를 재개했고, 군 통수권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도 지난 6일 통화했다며 오스틴 장관의 '깜깜이 입원'이 초래한 파문을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 부심했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스틴 장관은 여전히 월터 리드 국립 군의료센터에 입원해 있지만 잘 회복하고 있으며, 정신적으로는 좋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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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1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3천400만원 넘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3천4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 2022년 11월(2천983만원) 대비 약 14.4% 오른 3천415만원으로 집계됐다. 소위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구 34평) 기준으로 분양가가 11억원을 훌쩍 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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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흥업소 실장에 생일선물로 마약 준 의사…구속 연장
'연예인 마약' 사건에 연루된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과거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성형외과 의사의 구속기간이 열흘 연장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를 받는 성형외과 의사 A(42·남)씨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 최근 법원이 검찰의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지난 7일 종료될 예정이던 A씨의 구속 기간은 오는 17일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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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여성 6~7명중 1명은 저체중…비만 아닌데도 46% 다이어트
20대 여성 6~7명 중 1명은 저체중 상태이며, 정상체중이나 저체중인 경우도 절반 가까이는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비만 유병률이 늘고 있지만 정작 체중을 줄이려고 시도하는 비율은 줄어 대조적이었다. 8일 질병관리청의 '우리나라 성인의 체질량지수 분류에 따른 체중감소 시도율 및 관련요인' 논문을 보면 2013~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21년 19~29세 여성의 15.1%가 체질량지수 18.5 미만인 저체중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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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kim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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