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PG) |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경찰청은 카드 게임을 즐기며 술을 마시는 '홀덤펍'의 불법 도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73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업주 및 동업자 10명을 도박장 개장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종업원 25명을 도박장 개장 방조 혐의로, 도박을 한 손님 38명을 도박 혐의로 각각 입건해 송치했다.
일반적으로 홀덤펍에서는 카드 게임을 할 수 있지만, 해당 칩을 현금으로 환전하거나 참가비를 받고 우승자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경우는 불법 도박에 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행위를 한 업소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받게 하고, 범죄수익금 환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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