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신청을 10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원 대상은 올해 8세 이상 12세 이하의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아동이며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아동은 제외된다.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아동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신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 확인서다.

지원 금액은 월 5만원으로 지역화폐 탐나는전 카드로 매월 15일에 충전된다.

오는 2월 15일부터 체육관, 스포츠센터, 운동 관련 학원, 영화관, 문화시설, 박물관 등 탐나는전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처는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탐나는전 결제 시 지원금부터 우선 차감된다.

지원금은 소급지원이 가능하며 해당 월 사용 잔액은 다음 달로 자동 이월된다. 단, 2025년 3월 31일까지 이월된 잔액을 모두 사용해야 하며 사용기간 이후의 사용잔액은 자동소멸된다.

위생등급제 등 우수업소 확대 발굴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최근 배달음식점 수요 확대, 온라인 주문 서비스 확산 등 소비 패턴이 다변화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는 위생등급제 및 모범음식점 등 우수업소를 확대 발굴해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우수업소에는 상수도 요금 감면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식중독 예방 및 발생 저감을 위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가정간편식, 배달음식 판매 업소를 위주로 위생 점검을 하고, 횟집, 분식점 등 위생 취약 음식점에 식중독 예방진단 사전 컨설팅을 확대 진행해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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