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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AI 스마트폰...삼성전자, 서울 등 8개 도시에 '갤럭시 스페이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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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신세계 센트럴시티·영등포 타임스퀘어에 팝업 전시
한국일보

2023년 8월 태국 방콕의 '센트럴 월드' 쇼핑몰에 문을 연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관람객이 갤럭시 시리즈를 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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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신형 모바일 '갤럭시 S24 시리즈'를 소개하는 공개 프레젠테이션(갤럭시 언팩) 직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시 S24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담기는데 고객들은 체험 공간에서 이 기능들을 미리 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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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공간의 정식 명칭은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새 모델을 발표할 때마다 운영했다. 이번에는 18일(한국시간 기준)부터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전 세계 8개 도시에서 문을 연다. 국내는 서울 신세계 센트럴시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팝업 공간을 마련한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AI를 활용해 '실시간 통역 통화'가 가능하다. 특정 언어로 말하면 다른 언어로 통역해 음성 또는 문자로 전달해 주는 기능이다. 업계에서는 이 밖에 AI를 활용한 문서 번역, 사진·영상 편집 기능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기능 중 일부는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AI 연산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운영 기간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예전에 4주 동안 열었고 이번에도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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