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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대전시, 떡·수산물 등 설 명절 성수 식품업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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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5∼19일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소 등 7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무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 식품 보존 기준,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한과·떡류·제사음식·수산물·건강기능식품 등 60건을 수거해 보존료·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한다.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시정조치하고,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등으로 시정·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는 시와 5개 자치구,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한다.

손철웅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많은 설 성수 식품 취급 업소에 대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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