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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中 바이두 AI 플랫폼 '어니'…중국군 관련 의혹에 주가 10%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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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 챗봇 어니봇(Ernie Bot) [사진: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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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IT기업인 바이두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2023년 바이두는 오픈AI의 챗GPT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어니'를 선보였다. 이후 어니는 공개 출시 3개월 만에 7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주목받았다. 바이두는 어니가 일반적인 기능 면에서 GPT-4와 비슷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약 1년 전, 바이두의 어니가 중국군의 AI 연구와 연관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 1년 만인 2024년 1월, 홍콩 상장 바이두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중국군과의 협력을 축소하기 위해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바이두와 중국군의 연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바이두 역시 이에 대한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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