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 전경 |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남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린이집 식판 세척·소독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어린이집에서 쓰는 식판은 원아의 부모가 매일 세척해서 다시 가져오거나, 부모가 별도의 비용을 내고 전문 업체에 맡겨 세척을 해야 한다.
많은 원생 부모가 이에 따라 식판을 직접 세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었고, 사용한 식판을 가방에 넣어 가져오는 과정에서 세균 번식 등 위생상의 위험도 확인됐다.
구는 올해 3월부터 식판 세척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모든 어린이집에 살균 소독된 식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부모들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저출산 극복에 조그만 보탬이 되고자 보육 정책을 발굴하게 됐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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